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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21일 컨벤션호텔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초등학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이원 동계 영어캠프’ 결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79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2주간 체험 학습한 영어, 안무 등을 콩쥐밭쥐, 피터팬, 아카펠라 메들리 등 영어뮤지컬과 합동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이어 캠프기간 중에 학생들의 생활을 영상으로 담아 학부모를 비롯한 관객들과 공유했으며, 수료증 전달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영어캠프를 마무리 했다.
2011년 시작한 영어캠프는 영어뮤지컬이라는 이색적인 영어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연 2회 운영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4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흥집 대표는 “미래 인재인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폐광지역의 교육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어캠프와 같이 하이원만의 특징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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