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룽. [사진=청룽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신작 ‘폴리스 스토리 2013’ 한국 개봉을 앞두고 18일 영화 홍보차 방한했다.
청룽은 한국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감격한 나머지 “나는 반은 한국인이다”라며 기쁨에 찬 소감을 전했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가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0일 전했다.
그는 “젊은 시절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매번 그 당시를 떠올릴 때마다 감동이 밀려온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한국은 나의 제2의 고향이며, 나는 반은 한국인이다”고 팬들을 향해 외쳐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청룽의 발언에 홍콩과 중국 내륙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일부 누리꾼은 “영화 흥행시키려고 별 소릴 다 한다”며 질책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