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시험 중 포착된 7세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 [사진=카앤드라이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미국 미시간주 동남부 지역에서 주행시험 중인 현대자동차의 7세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위장막을 두른 채 눈덮인 도로에서 혹독한 주행시험을 거치고 있는 쏘나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09년 6세대 쏘나타(YF)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외관은 현행 쏘나타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한 단계 진화시켜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행시험 중 포착된 7세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 [사진=카앤드라이버]
특히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 철학을 적용해 헥사고날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가솔린 엔진과 함께 다운사이징을 거친 가솔린 엔진, 효율성을 높인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나타는 오는 4월 뉴욕오토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이르면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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