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락의 대부 최건, 노래가사 심의 걸려 춘완 무대 물거품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의 2014년 춘완(春晚, 중국 설날 특집 쇼 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중국 ‘락의 대부’ 최건(崔健·추이젠)의 공연이 물거품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0일 보도에 따르면 추이젠은 올해 춘완 무대에서 그의 히트곡 ‘일무소유(一無所有)’를 열창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비판성이 강한 노래가사 때문에 결국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다. 

춘완 제작진은 추이젠에게 노래가사 수정을 요구했으나, 추이젠은 매니저를 통해 춘완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이젠은 “팬들의 관심에 정말 감사하지만, 노래가사를 바꿀 수는 없다”며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처음으로 춘완 무대에 선 추이젠의 열정적인 공연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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