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설명절 물가안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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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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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물가안전관리 △생활민원불편해소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보내기 등 구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설날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설날 물가대책반을 가동해 이·미용 요금을 비롯한 목욕료 등 22개 품목 가격동향관리와 농·수·축산물 주요 성수품 가격 중점조사 및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구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서민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점검을 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내 다목적운동장에서 홍성군과 평창군 등 15개 시·군, 29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국내산 농수산물과 전통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1대1 결연가구 방문시 관내 10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성대시장을 비롯해 관내 11개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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