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혼자 사는 여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대중목욕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 녹화에서 임지연은 "대중목욕탕에 자주 간다"고 밝혔다.
과거 방송활동 중단 후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임지연은 "다른 아주머니들과 함께 가정생활에 대해 수다를 떨고 있으면 외로운 기분을 떨칠 수 있었다"며 미혼인 상태였지만 사우나에서 아이가 있는 유부녀인척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혼자 사는 여자'에서 임지연은 "사우나 안에 있는 전신 거울 앞을 자신 있게 지나다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며 우월한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목욕탕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몸매, 얼굴, 성품을 기준으로 심사, 임지연을 '사우나 眞'으로 뽑은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이 공개하는 목욕탕 비화는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자 사는 여자'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로 김청, 이민영, 김성경, 박소현, 최희, 임지연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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