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건설업체, 해외건설 진출 지원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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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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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내 중소·중견건설업체들이 정부에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자금 지원 등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 해외개발금융포럼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수주와 금융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원 의원, 신동우 의원과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국토교통부, 한국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관련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안시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등이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해외건설 관련 단체는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소액차관사업 한도를 현행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내 대기업의 해외건설공사 하도급계약 시 불공정 거래 개선과 해외건설시장 개척지원 자금 대폭 확충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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