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현지시간) "스완지시티 훈련장에서 호세 치코 (27, 스페인)가 팀 동료 게리 몽크(34, 영국)를 벽돌로 찍으려고 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 했다.
이어 "유스팀에 참관 온 학부모가 소리를 지르며 벽돌을 휘두르는 치코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동은 했으나 구단 측의 요청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채 클럽에 이 사건을 위임했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패싱 조화를 추구하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부임으로 스페인 출신 선수 8명을 영입했다. 하지만 팀의 조화를 이루기 보다 스페인과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간 갈등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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