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총장 이기우)는 최근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과 대의원회 부의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등록금을 1.5%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헌 기획처장은 "2014학년도 각 행정부서 및 학과 요구예산 최종 조정결과 수입 대비 15억2700만원(6%)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학생, 대학이 서로 상생하고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지출 과부족 분은 대학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의 지속노력을 위해 학생관련 경비는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재능대는 학생, 학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후 단 한 차례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등록금 5.03%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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