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베일에 감춰져 있던 창당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3월까지 당을 만들기로 확정하고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도 17개 광역단체장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 측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신당’ 간의 3자 구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4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은 야권 주도권 경쟁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제주 벤처마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치에서 국민 삶이 사라지고 기본이 흔들리고 있어 낡은 틀로는 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고 새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거듭 확인하고 창당의 결심을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고 이념과 지형을 볼모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정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면서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선택이 있어야 한다”고 제3세력 출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의원의 조기 창당 방침에 대해 “지방선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그동안의 공언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설 연휴에 형성되는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신당 창당 선언은 안 의원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방선거에서 안 신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정추는 대전,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제주에서 신당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당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이미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에 이어 30% 초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어디까지 반등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은 “우리 정치에서 국민 삶이 사라지고 기본이 흔들리고 있어 낡은 틀로는 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다”면서 “새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거듭 확인하고 창당의 결심을 말씀드리게 됐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도 “영속할 수 있고, 정치구조를 생산적 경쟁구조로 바꾸는 게 목표”라며 “선거용 정당으로 만든 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 박았다.
그는 인재 영입에 대해서는 “후보 영입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고, 그 과정에서 한 분씩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 전남·북 의원들은 이날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안풍’(安風·안철수 바람) 차단책을 논의했다.
안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3월까지 당을 만들기로 확정하고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도 17개 광역단체장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 측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신당’ 간의 3자 구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4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은 야권 주도권 경쟁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제주 벤처마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치에서 국민 삶이 사라지고 기본이 흔들리고 있어 낡은 틀로는 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고 새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거듭 확인하고 창당의 결심을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고 이념과 지형을 볼모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정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면서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선택이 있어야 한다”고 제3세력 출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의원의 조기 창당 방침에 대해 “지방선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그동안의 공언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설 연휴에 형성되는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신당 창당 선언은 안 의원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방선거에서 안 신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정추는 대전,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제주에서 신당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당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이미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에 이어 30% 초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어디까지 반등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은 “우리 정치에서 국민 삶이 사라지고 기본이 흔들리고 있어 낡은 틀로는 더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다”면서 “새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거듭 확인하고 창당의 결심을 말씀드리게 됐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도 “영속할 수 있고, 정치구조를 생산적 경쟁구조로 바꾸는 게 목표”라며 “선거용 정당으로 만든 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 박았다.
그는 인재 영입에 대해서는 “후보 영입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고, 그 과정에서 한 분씩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 전남·북 의원들은 이날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안풍’(安風·안철수 바람) 차단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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