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 임직원 50명은 1차로 2월 1일부터, 100명은 2차로 7월 1일부터 소속이 바뀐 삼성그룹 계열사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3차 이후 전환배치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측은 2016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임직원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최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0월 보유 지분 전량을 미국 코닝에 매각하면서 삼성의 품을 떠났다. 이후 사명도 코닝정밀소재로 변경했다.
이에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임직원에게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내 26개 계열사 가운데 이동을 원하는 회사 5곳을 선택하도록 했다.
계열사 이동 없이 코닝정밀소재에 남은 임직원은 위로금으로 4000만원과 기본급 10개월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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