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년 증가하는 포트홀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스콘 플랜트, 시공회사, 연구기관, 도로관리기관 등 종합적인 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판단해 국토부 함께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포트홀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해빙기 도로 융해, 여름철 집중호우시기에 노후 포장도로를 중심으로 발생된다. 교통량이 많고 기후변화가 심한 수도권은 발생 빈도수가 높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31개 수도권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조달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민간기관 등을 포함한 65개 도로관리기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국토교통부가 '포트홀 저감 및 품질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도로포장 유지관리기법 전문연구자료'를 제시한다. 이어 시는 지자체 우수사례인 '서울시 아스팔트 10계명' 추진내용을,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포트홀 관리대책'을 발표한다.
시공사, 연구기관, 도로관리기관 등이 각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포장도로의 정책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책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포장도로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가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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