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루즈방한객 '7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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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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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방한 크루즈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에서 시행한 2013년 외래 크루즈관광객 통계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크루즈를 이용해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한 7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42만명으로 전체 방한 인원의 61%를 차지했으며 일본, 미국, 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한 해 크루즈 방한객 1인당 평균 쇼핑액은 US$662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쇼핑액 역시 중국 관광객 지출액이 US$913로 가장 높았다.

한국관광공사 박재석 관광상품팀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약 90만 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방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석 팀장은 “크루즈 분야를 관광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오는 2016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 관광수지 개선 및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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