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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44억 원 투입 의령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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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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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지난 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고향의 강」 선도 사업으로 의령천이 선정됨에 따라 치수 안정성 증대와 함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가례리 갓실교~정암리 남강 합류부까지 7.3km에서 이뤄진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국비 60%를 포함한 144억 원으로 오는 2월까지 지역관계자 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획일적인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옛 정취를 간직한 건강한 하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하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 이라는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하천 내에는 힐링로드 조성을 위한 전망대, 데크로드 설치, 가례천 합류부 인도교설치, 다목적 운동시설 설치, 수목 식재를 통한 수질정화 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유지용수 방류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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