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고병원성 AI 발생 따른 긴급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송봉호 부군수 주재로 의령군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령군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및 농협, 방역본부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AI의 관내 발생을 막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인 송봉호 부군수는 타 시군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3군데의 거점 소독시설의 설치를 위해 경찰의 인력지원 및 소방서 방역 용수지원 등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원활한 방역차단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하재목 소장은 거점 소독시설 3개소의 지역별 설치 이유를 설명하고 주로 낮 시간에 차량이동이 많으므로 주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소독약품 구입, 백신구입 협의도 함께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