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철없는 겨울수박 꿀맛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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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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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수박의 70% 물량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우리나라 겨울수박의 최대 수박 주산지인 경남 함안군에서는 전국물량의 70% 정도의 수박이 2월까지 출하된다.
 

주 재배지역인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와 법수면 백산리 등에서 생산된 겨울철 수박은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해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본 하우스에 정식(옮겨심기)해 12월 중순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출하가격은 지난 16일 가락시장 경락가 기준으로 1㎏당 3000원 선으로 5kg 개당 1만5000원~1만6000원 선이다.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남도화씨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함안군에서 생산하는 겨울수박 중에도 군북면 월촌리 수박이 가장 먼저 출하되는데 특히 물이 맑은 월촌리에서는 풍부한 겨울철 일조량 덕에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 등이 수박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으로 유지돼 당도가 높고 크기도 여름 수박에 견줄 정도다.

함안군의 겨울철 수박은 1652농가에서 168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65,750톤으로 서울 가락시장의 판매량의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또 군 전체 연간 수박 시설재배 규모는 경남도 46% 전국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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