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비전과 그 추진전략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연설의 의미에 대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모색을 위한 다보스포럼 논의에 적극 기여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은 '세계의 재편:정치, 기업, 사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개최되며, 기술 혁신과 기업가 정신 고취, 포용적 성장 등을 주요 의제로 총 250여개 이상의 세션이 개최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퀄컴(Qualcomm), 글로벌 인프라·에너지 설비업체인 지멘스(Siemens),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 등 글로벌 유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잇따라 접견,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확대를 권유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들 일정을 끝으로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인도·스위스 국빈방문과 다보스포럼 참석 등 새해 첫 해외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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