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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유출 [사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1/22/20140122085209526835.jpg)
카드유출 [사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부가 고객이 카드 해지 요청땐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2일 정부는 신용카드사의 정보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이 대책에는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관행 전면개선 △카드 해지 후 개인정보 삭제 △불법유출정보 마케팅 대출 모집 활용 차단 △정보유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 △유출 관련 당사자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등이 담긴다.
또한 금융위와 금감원을 중심으로 일일 상황대책반을 만들어 피해예방 대책 등을 종합점검한다.
앞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안이하게 대응한 금융감독 당국 및 금융기관의 철저한 반성을 통해 사태해결과 재발방지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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