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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수도권 아파트값 2837만원 ↓… 지방은 4068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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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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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최근 5년새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지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월 3주차 시세 기준,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638만9505가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3억6307만원, 지방 1억7917만원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09년보다 수도권은 2837만원 줄고 지방은 4068만원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2009년 3억9144만원에서 이듬해 4억333만원으로 1189만원이 올랐으나 2011년 3억9420만원으로 913만원 하락한 후 연일 내림세다.

수도권에서 낙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 강남구다. 2009년 10억6122만원에서 현재 9억6390만원으로 9732만원이 떨어졌다. 이어 △경기 과천시 6억2474만원(7708만원↓) △성남시 4억9367만원(5304만원↓) △용인시 3억6253만원(5284만원↓) 등이다.

지방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 비해 신규 공급물량이 적었던 데다 개발호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과 입주 등으로 세종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년새 6670만원이 늘어 현재 2억1257만원이다. 신규 공급물량이 적어 기존 아파트 매매가까지 상승한 부산은 현재 2억3342만원으로 6391만원 올랐다. 울산은 부산‧경남 등 투자수요 유입으로 같은 기간 5196만원이 오른 2억504만원이다.

과학벨트와 세종시 개발 등 호재가 많았던 대전도 2억1314만원으로 4681만원 상승했다. 마산‧진해‧창원 통합과 가거대교 개통으로 경남은 4851만원,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공주-군산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전북은 4557만원 올랐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다주택자양도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율 영구인하 등 법안들이 통과됐고, 부동산 거래량도 느는 등 부동산시장 회복 조짐이 보여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향후 안정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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