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미쓰-플레이(mis-play)'전을 와 인사미술공간에 연다.
2013년 아르코미술관과 인사미술공간에서 신진기획자 양성을 위해 약 12개월간 진행되었던 <2013 ARKO 신진기획자 인턴십 프로그램>의 성과보고전이다.
전시제목 <미쓰-플레이(mis-play)>는 소통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해와 오독, 오차를 의미하는 미스커뮤니케이션(miscommunication)과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의 합성어다.
목적달성의 과정에서 흔히 겪는 어긋남과 마찰의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김미정, 이설, 이수민, 주현서, 인사미술공간이 전시기획을 맡았고, KKHH(강지윤+장근희), 강문식, 장현준등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02)760-4722/ 박현주기자 hyun@ajunews.com
■아르코 신진기획자 인턴십 프로그램 =공공미술관으로써 신진기획자의 인큐베이팅 및 재교육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의 신진예술인력 육성기획프로그램. 전시기획 주제연구, 작가연구, 미술현장 외부 전문가 특강과 함께 현장 실무 실습 지원. 2009년 전문가성장프로그램 독립큐레이터 워크숍으로 출발하여 2012년 신진기획자워크숍, 2013 아르코 신진기획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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