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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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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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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직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함으로써 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구입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직원 1300여명에게 배정된 복지포인트의 10% 규모로 금액으로는 1억 1천만원 상당이다.

시는 온누리상품권을 설 명절 전인 24일까지 지급해 차례용품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에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긴 했으나 복지포인트의 일부로 상품권을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체 50여곳에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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