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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수산물 원산지 판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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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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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중앙연구소와 업무 연계를 통해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판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1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산지 확인을 위한 유전자 판별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일본 방사능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에 지속적으로 원산지 판별을 의뢰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설 선물세트 판매 시작 전인 지난 10일 갈치·옥돔·전복 등 3개 품목에 대해 시범 표본검사를 실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향후 롯데마트·롯데슈퍼와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힐링푸드·캠핑문화 등으로 안심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수산물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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