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개별형 기업 지원방식을 탈피해 대형유통망, 방송사, 해외 한상네트워크 등 외부 혁신주체들과 협력관계를 통한 클러스터마케팅 지원방식으로의 전환이 톡톡한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은 ‘성남창업경연대회’를 2003년부터 11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를 통해 120개사가 창업에 성공해 400명의 일자리 창출과 1,60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3회를 개최해 적기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25개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창업 자문위원회를 통한 기술성,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시행해 창업성공률을 높였다.
특히 킨스타워(분당구 정자동)와 성남벤처빌딩(수진동), 1,2센터(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등 4개의 비즈니스센터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를 지원하고 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4개 센터에는 현재 71개사 1천88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3천120억원의 매출과 640억원의 수출을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13년 10월에는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와 연계, 200억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4호도 결성해 원스톱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3M, 잡월드, 하나로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관내 기업에게 새로운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동경지회와 협력해 일본 동경 키무라야 쇼핑센터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전시판매장을 개최하는 등 총 6회의 행사와 연계실적을 포함, 4억원의 매출실적도 올렸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제50주년 무역의 날에 국내외 마케팅 실무를 총괄하는 부서장이 지원기관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2014년에는 한상 협력 수출프로젝트, 엔젤투자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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