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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민간위탁 행정서비스 '굿'… 만족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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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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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민간위탁 행정서비스에 대해 구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구에 따르면 '2013년 민간위탁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행정서비스 전반의 체감만족도는 2011년 87.2%, 2012년 89% 등으로 매년 향상됐다.

이번 평가에는 강남구 민간위탁 108개 사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4~13일 민간위탁 시설이용자 등 구민 3147명이 참여했다.

요소 만족도(75%)와 체감 만족도(25%)로 평가된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7.5점으로 집계됐다.

요소만족도 평가 항목은 △이용절차 편리성 △친절도 △전화 및 홈페이지운영 등 상담 편의성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 편리성 △사회기여도 등이다. 체감만족는 행정서비스 운영에 대해 점검했다.

업무 분야별로는 혜택을 받는 응답자가 많은 사회복지, 보육, 보건 분야의 만족도가 90점 안팎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문화센터의 경우 강의실 협소나 시설ㆍ장비 노후화, 주차문제 등으로 상대적(81.1점)으로 낮았다.

한편 강남구는 민간위탁업체의 투명한 정책집행과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지속적 민원 피드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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