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여수 홍보대사? 당연히 내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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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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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지 도희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타이니지 도희가 여수 홍보대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도희는 21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여수 홍보대사는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날 도희는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아이유 선배가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당시 내가 조금만 더 인지도가 있었으면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아이유 선배는 여수에서 길을 잃으면 집까지 못 갈거다. 하지만 나는 여수 어디에 있어도 집에 찾아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타이니지로 데뷔한 도희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욕 잘하는 '여수 소녀' 조윤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도희는 실제로도 여수에서 태어나 타이니지로 발탁되기 전까지 20년 가까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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