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도희와 사귈 수 없는 이유는? "사실 도희가…"

손호준 도희 [사진=Mnet '비틀즈코드 3D'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손호준이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와 사귈 수 없는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 응답하라 1994 특집에는 손호준, 도희, 제이민, 이상민, 채리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손호준은 "나도 나이가 있어 연예인과 교제를 떠나 그냥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작품을 같이 하면 여배우와 정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손호준은 "고아라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봤다. 내가 20살 때 아라는 6학년이었다"며 "도희는 아라보다 더 아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도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보지 않아서 여자로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고, MC 미르는 "촬영장에서 많이 안고 스킨십도 하더라"며 두 사람을 러브라인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손호준은 "원래 도희가 촬영장에서 다른 사람한테도 잘 안긴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과 도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희가 원래 애교가 많은가?", "손호준, 도희 잘 어울린다", "손호준 도희 잘 되면 삼천포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호준과 도희는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각각 해태와 조윤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