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롯데카드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카드 재발급을 위해 영업점을 찾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롯데·NH농협카드가 정보유출 피해자들에게 이메일 및 우편 고지를 실시한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 카드사는 지난 21일 밤부터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사실 여부를 안내한다. 이메일이 등록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우편을 통해 안내한다.
다만 문자메시지를 통한 유출 사실 안내는 하지 않는다. 이를 악용한 피싱, 스미싱 등의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관련 문자에 대해서는 링크를 열지 않고 삭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특히 카드사들이 보내는 이메일에는 링크가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카드사를 사칭한 이메일이 왔어도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카드사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카드나 결제계좌 및 비밀번호, 보안카드 인련번호 등의 입력이나 확인을 요구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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