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제공=KB국민은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연루된 KB국민은행이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국민은행은 이날 카드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점점포로 선정된 250개 영업점의 경우 영업시간을 3시간 더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단, 거점점포를 방문하더라도 오후 6시부터는 카드 관련 업무만 이용할 수 있으며, 거점점포는 국민은행 홈페이지(kbsta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했으며, 고객 응대를 위해 본부 부서 인력 1000여명을 영업점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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