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월 18일 경매모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8일 예산군 신양면에 위치한 송아지경매장에서 올해 첫 경매시장이 열렸다.
예산군송아지경매장은 신양면 녹문리에 2009년 11억원을 투자해 총 200두 수용 규모로 건립됐으며 2009년 11월부터 매월 18일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경매에는 총 152두의 송아지가 경매에 부쳐져 숫송아지 평균 243만원, 암송아지 평균 143만원에 거래됐으며 경매에는 예산군에 혈통 등록 된 송아지만 참여 할 수 있어 예산한우의 혈통보전과 한우개량사업에 탄력을 주고 있다.
이날 경매에 참여한 한 축산농가는 “송아지경매장이 있어 높은 송아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매월 축산인들이 만나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아지경매가 큰 호응을 얻자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에서는 올해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일반 소 경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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