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오식도동 산단민원센터에 설치한 법인인감무인발급기 이용실적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서울 2개소 설치 이후, 지방에서는 최초로 작년 5월 1일 설치된 법인인감무인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발급실적이 총 2,119건으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그 동안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에서 30km 정도의 먼 거리에 위치한 조촌동 법원까지 방문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산단민원센터에 법인인감무인발급기가 설치ㆍ운영되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업활동 및 각종 지원사업 참가와 금융기관의 빠른 업무추진으로 인해 산단기업체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영엔지니어링 직원은 “산단에 법인인감무인발급기가 설치된 후 법원까지 가지 않고 발급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산시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법인인감무인발급기 설치를 각 기업체에 홍보하고, 각종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애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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