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시는 새로운 주거지재생 모델 개발을 위해 제5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뉴타운 출구전략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새로운 주거지 재생 방안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의 주인이 되는 주거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공모분야는 5만㎡ 내외의 △해제된 정비(예정)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전용 및 1ㆍ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ㆍ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의 보전ㆍ정비ㆍ개량이 필요한 지역 등이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 일지라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경우 응모 가능하다.
시는 공모전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심포지엄 및 학생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8월 28~29일 이틀간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해 총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 당선작 자치구 또는 주민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2~3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연계ㆍ추진할 계획이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고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연계 지역특성과 주민의사를 반영, 살기좋은 마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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