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체 수출은 1,6%감소한 78억8천만불이었다.
지난해 인천수출은 방사선 영향에 따른 수산물 수요감소, 수출영향 및 인천 수출비중이 높은 설탕의 세계 최대생산국, 수출국인 브라질 수확량 증가에 따른 설탕가격지수하락으로 인한 설탕수출 영향 등 일부 품목이 당초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수산물을 제외하고는 어려운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특산품 인삼수출 2백만불 돌파(증가율 73.6%), 화훼류 수출 증가율 괄목(83만5천불, 195.3%증가) 등 신선농산물에서의 수출과 가공식품 전년수준 430백만불 유지 등 나름대로 선방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생우유는 ‘12년 3만7582불 수출에서 지난해 6만5559불로 74,4%증가, 수출이 거의 없던 탈지분유는 6만9431불 수출 등 유제품이 지역 주력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띤다.
이는 주 수출국인 중국에서 한국산 유제품의 신뢰 및 자녀에 대한 과감한 지출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향후 중국시장 공략의 시사점이 될 수 있다.
aT인천지사 관계자는 올해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조직화를 통한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해나가면서 지역수출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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