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엑스포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22일 코트라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코트라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마케팅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코트라는 해외바이어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부스참가업체 유치,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의료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제품공급, 기술협력, 신제품 공동개발 등에 협력할 수 있도록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은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산업은 연평균 1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도 17%대의 고성장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출 초보기업들이 많아 해외시장 진출지원에 대한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코트라와 오송엑스포조직위는 2014 오송바이오엑스포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인지도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고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사업을 통해 한국 바이오상품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이라며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개척 확대를 통해 무역 2조 달러 시대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엑스포 오영교 조직위원장은 “코트라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 우수 바이오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바이오산업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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