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해 온 ‘책 읽는 군포’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내손에 책’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서관이나 학교, 직장 등 정적인 곳에서뿐만 아니라 거리와 버스 정류장, 지하철 등 생활 곳곳에서 책이 함께하는 풍경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역 내 초․중․고 46개교와 교육청,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 시민사회 단체, 각종 문학회에 캠페인의 취지와 협조를 바라는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봄․여름․가을․겨울에 한 번씩 상업지역이나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책 읽기 10계명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우선하여 공무원들이 출․퇴근길에 책을 보며 캠페인에 앞장을 서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단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책 들고 다니기가 시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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