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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주요 백신 20종 자급 확보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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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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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조 백신의 자급율을 높이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4년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자급율을 2017년에는 20종(70%), ’20년까지 22종(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임상단계 진행 품목 중점 지원 △폐구균 백신 등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등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우선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백신, 조류독감백신 등 11개 품목에 대하여 집중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국내 제조 백신의 개발부터 제품화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2010년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필수‧대유행백신 등을 국내에서 자급이 가능하도록 ‘원액’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그 성과로 엘지생명과학의 유히브주(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 백신)를 원액부터 생산하는 자급화에 성공했으며 일양약품도 연간 6000만 도즈 인플루엔자백신을 지난해 8월부터 자급화해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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