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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담여행사, 질적 서비스 개선 공동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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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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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KATA)가 2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지하상영관에서 ‘중국전담여행사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대토론회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도입한 중국전담여행사 갱신제 시행 이후, 중국전담여행사 운영의 합리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박사는 "여행 관련 규정 미준수, 저품질 여행상품 운영 등과 같은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퇴출 시스템 강화 등의 관리적 측면의 정책과 전담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우수상품 개발 등과 같은 지원적 측면의 정책 등 정책의 균형 확보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수상품을 개발한 업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해 일종의 특허권을 인정해 주는 배타적 독점판매 보장제의 도입을 제안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격년으로 전담여행사의 성과와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한국여행업협회(KATA) 내에 신설된 전담팀을 통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중국인의 방한 여행상품에 만연해 있던 ‘마이너스 투어비’ 등과 같은 비정상적 거래 관행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우수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중국전담여행사 대표자(중국인바운드위원장 한무량) 일동은 ‘중국단체관광객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선진화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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