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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IEC 회장단 초청…'전기전자 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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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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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준지 노무라 IEC 회장과 프란스 프레스벡 IEC 사무총장을 초청해 전기전자 국내 관련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제표준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및 최근 무역에서 차지하는 국제표준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프란스 사무총장은 '국제표준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기전자 국제표준화 활동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크게 강조했다.

프란스 사무총장은 "디스플레이 생산 세계 1위, 반도체 생산 세계 3위 등 국내 전기전자 업계가 국제교역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WTO TBT, FTA 협정 등에 의해 각국의 강제기준에 국제표준을 적용하도록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국가간 무역에 있어 국제표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기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세계 선두주자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기업 중심의 국제표준 선점에 더욱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 기업의 보다 주도적인 국제표준화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표원은 정부의 경제개혁 3개년 계획과 더불어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견인하는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제품의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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