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준 학생은 기초지원연 제주센터에서 수행중인 해양바이오분야 연구 중 ‘해양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는 고세균과 세균의 순수 분리 및 생리 연구’ 및 ‘생화학적 특성 연구와 미생물 유전체 분석 연구’에 참여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의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등에 제1저자로 3편, 공저자로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임경준 학생은 제주도 성산 일출봉 해안가에서 발견한 신종 세균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미생물 분류 및 신종 보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의 지난해 9월호에 게재됐고 극호염성 고세균에 관한 논문 1편은 안토니 반 뢰벤호크 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대경 제주센터 해양바이오연구팀 팀장은 “부직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학원생도 아닌 학부생이 국제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한 것은 기초지원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열린 연구원을 지향하는 기초지원연의 체제하에서 가능했던 부분으로 앞으로 해양바이오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경준 학생은 “제주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입학 예정으로 앞으로도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기초지원연의 첨단 연구장비와 박사님들의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많이 내고 싶다”고 포부를 소개했다.
기초지원연 제주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에 맞춘 해양-아열대 생물분야 기반기술 육성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 협력에 기반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양바이오 및 아열대 생물자원 전문연구지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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