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전국 영업점 운영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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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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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롯데카드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국 영엄점(76개소)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24시(자정)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롯데백화점 카드센터(31개소, 마트 64개소) 역시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시간 30분 연장한다.

롯데카드는 앞서 콜센터(1588-8100) 전화응대 인원 300명을 긴급 충원해 현재 1600여명이 24시간 운영하고 있지만, 고객이 몰리면서 통화불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롯데카드는 "전화 동시접속 가능 1200회선을 3차례에 걸쳐 긴급 증설했으며 현재 동시접속 3000회선을 운영하고 있다"며 "장비 증설 등 지속적으로 증설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은 "롯데카드 고객정보는 외부로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하게 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며 "만에 하나 피해가 발생되면 전액 회사 측에서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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