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장관,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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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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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 대구 창조경제 실현 간담회 참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는 23일 대구·경북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 기념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과 ‘대구지역 창조경제 실현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이 주최하는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기념해 ‘대경권 창조경제 발전 방향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대경권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최문기 미래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권은희 국회의원(북구갑), 홍의락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과 대경권 13개 대학, 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창만)가 참여하는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 MOU’가 진행된다.

공공연구기관(정부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은 지난 3년간 대구특구 내 5개 기업이 설립됐고, 이날 5개의 기업이 미래부장관으로부터 등록증을 수여받음으로써 총 10개 기업이 운영된다.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MOU’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의 보유기술 사업화 역량강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이 이뤄질 경우 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쳐 연구개발 성과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문기 미래부장관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지역의 기업인, 과학기술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대구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부의 과학기술/ICT 지원계획을 밝히고 지역 ICT기업인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대구시는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 신년구상과 관련해 미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3월 중으로 설치하는 한편, 창조경제비타민 프로젝트 발굴·추진,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정부정책을 적극 반영해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 산업도시로의 성장’을 미래 비전으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주력산업에 과학기술, ICT 접목과 첨단로봇산업, ICT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산업, 첨단의료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구시가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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