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복합영상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활동을 펼쳐 화재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관서장이 직접 전통시장 등 취약대상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안전관리 책임자와의 전화 연결을 통한 자체 소방안전관리 실태파악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168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불량사항 방치여부 등의 전수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119종합상황실 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지도, 질병상담 등 구급상담업무가 폭주 할 것으로 예상하여, 상담 수보인력을 증원하고 상황실 전 직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긴급상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지난 3년간 우리시에서 설 연휴기간 중 5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부주의 등 안전사고 요인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내 주변에서부터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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