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업은 지난 1월 6일 김범일 대구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대형프로젝트의 성과창출과 별도로 시민의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문제 등을 개선하는 작은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하라는 지시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1월 초부터 실・국별 행복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회의 개최에 이어 9일 행정부시장 주재 간부회의시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1일 확대간부회의시 지금까지 선정・발굴된 사업을 최종 보고했다.
총 사업은 보건・복지, 환경・주택, 소방・안전, 문화・교통, 정보・소통 등 5대 분야에 55개 사업이며, 예산사업이 37건(36억3600만 원), 비 예산사업이 18건이다.
대구시는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유도 및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KT 자원봉사단, 건강보험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민간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공동 추진하고, 과장급 10명을 분야별 담당관으로 지정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작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큰 행복을 주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