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참석자들이 2013년 정비명인 22인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석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일 ‘2013년 정비명인’ 인증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비명인 기념식수 행사’는 포항제철소 정비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제철소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정비기술력을 강화해 본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정비명인’ 제도를 신설해 1300여명의 정비담당 직원 중 업무수행 능력과 성과, 솔선수범, 노하우 전수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계·전기 정비 분야에서 총 22명의 정비명인을 선발한 바 있다.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앞 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2013년 정비명인 22명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비명인 22명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석을 설치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지난 2013년 포항제철소 정비명인으로 선정돼 행사에 참석한 오택찬씨(EIC기술부)는 “표지석에 새겨진 이름을 보니 정비인으로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많은 설비와 씨름하는 정비담당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매년 정비명인을 선발하고 식수행사를 실시해 정비명인 식수거리를 조성하는 등 정비 분야에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한 동기유발과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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