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가 진행 중인 ‘물과 함께하는 K-water 과학교실’에 참여한 교사들이 친환경 수차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K-water]
이번 연수에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60명이 안내문을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연수는 물의 특성, 물과 에너지 등에 관련한 내용을 배우고 친환경 수차 만들기, 물 전기분해, 수질 검사 등 과학실험을 실시한다. 인근 정수장과 댐을 찾아 스마트 워터 그리드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미래형 물 관리 현장과 수돗물의 안전성 등도 체험한다.
이번 연수는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교 과학교육에 기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대전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연수 모든 과정은 무료다.
K-water는 또 2012년부터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물 체험 과학교실인 ‘물 드림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 기반의 사고 및 문제 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창의인재양석 교육인 공기업 최초의 스팀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학교교육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물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면서 밝고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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