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 21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유명 영화감독 쉬안화(許鞍華)가 메가폰을 잡은 황금시대는 탕웨이, 펑샤오펑(馮紹峰) 외에 30여 명의 중화권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쉬 감독은 “이 영화 속에 나의 인생관, 세계관, 예술관을 모두 담았다”면서 “거의 노개런티로 열연을 해준 배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중 샤오쥔(萧軍) 역을 열연한 펑샤오펑은 “이 영화는 거대한 자석 같아서 모든 이들을 끌어 당기는 것 같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꿈을 꾸었다”며 흐뭇한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3년 반의 긴 시간에 걸쳐 제작된 황금시대는 중국 민국시기의 여류 작가 샤오훙(萧紅)의 일대기를 그렸으며, 루쉰(鲁迅), 샤오쥔, 후펑(胡風) 등 당시의 위대한 인물들도 영화 속에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