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SK, ICT 총괄직 신설… 전 삼성 임형규 사장 부회장으로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2 17: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임형규 SK ICT기술성장 부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삼성그룹 CTO 출신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SK가 IC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빅 점프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임 부회장은 SK그룹 ICT 분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SK는 설명했다.

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 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구개발 분야의 기술인재다.

SK 최태원 회장은 ICT 기술을 통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임 부회장을 추천했고, 그룹 내 관련 CEO들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이 성사됐으며, 이 과정 중 삼성그룹의 양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ICT기술·성장추진 총괄 조직은 SK그룹 내 ICT 관련 기업인 SK텔레콤, SK C&C, SK하이닉스 내의 기술 성장관련 인력과 조직을 총괄하게 되며, 조만간 SK의 그룹 운영체계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별도의 위원회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