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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해결 위한 제네바-2 회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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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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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의인 ‘제네바-2 회담’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몽트뢰에서 시작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번 회담은 초청국 전체가 참여하는 국제회의와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 간 양자회의로 진행된다.

국제회의는 22일부터 몽트뢰의 한 호텔에서, 양자회의는 24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이 회담은 유엔이 주최한다. 참가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 한국, 독일 등 39개국들이다.

4개 국제기구도 참여한다.

주요 의제는 지난 2012년 6월 제네바 회담에서 합의된 시리아 과도정부 구성안 이행 방안이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내전으로 확산돼 지금까지 13만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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