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8월 한국 방문 검토… "필리핀ㆍ 스리랑카 등 계획"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8월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바티칸 관계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청년 카톨릭 신자들을 만나러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방한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면서 이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서다.  청년대회는 8월 13~17일 대전교구에서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오면 아시아 첫 방문이 된다. 지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찾은 이후 25년 만이다. 이르면 2월께 한국 방한이 공식 확인될 것으로 봉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한국을 비롯해 올해 필리핀 스리랑카 등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