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타 영입하나?…첼시에 최고 이적료 615억 원 제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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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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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마타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 FC(이하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후안 마타(27·스페인)의 영입을 위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500만 파운드(약 615억원)을 제시했지만 첼시로부터 거절당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마타의 영입을 위해 첼시에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맨유는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BBC 측은 중개인을 통해 밝혀졌다고 대응했다.

BBC는 "맨유의 이번 제안이 거절 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맨유가 제안한 이적료는 2008년 맨유가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4·불가리아) 영입할 때 지불한 3075만 파운드(약 54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까지 1주일 이상 남은 만큼 더 많은 이적료를 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가 마타 영입을 위해 정말 그렇게 많은 이적료 제시했을까?", "마타는 과연 첼시에 잔류할까 이적할까?", "마타 경기 출전 몇 번 안되던데 과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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