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염 추기경은 "모두가 그런 마음이 있는데 실천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미사에서 큰 은총을 받았다'고 말하자 염 추기경은 "시민들을 잘 돌봐주시고 성당에 들러주셔서 하느님이 시장님 가시는 걸음에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교황 방한 문제에 관해 염 추기경이 '확정된 게 아닌데 언론보도가 많이 나가서 걱정이다. 가톨릭 신자 모두가 기도하고 있는데 함께 기도해달라'는 말에 "꼭 오시도록 저도 기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염 추기경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국회 가톨릭신자의원회 대표인 심재철·우윤근 의원과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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